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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윤 대통령 "피해 충분히 지원…이재민 불편 없게 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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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태풍 피해를 당한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게도 불편함 없이 꼼꼼히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 5천 명 이상을 위험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차도 등 2천4백여 개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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