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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비머pick] 잿더미 된 하와이 "53명 사망…통신, 전기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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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사흘째 산불이 꺼지지 않으면서 많은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의 주요 휴양지인 마우이섬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역사 유적과 휴양시설이 몰려있는 라하이나 지역이 특히 피해가 컸습니다.

허리케인이 일으킨 시속 100km의 강풍이 산불을 걷잡을 수 없이 번지게 만들었습니다.

어제 집계된 사망자는 36명이었는데, 오늘 53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