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산업 성장 협력모색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대만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처가 회사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제공 = 니어스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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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대만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처가 회사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셰이 롱 폰 대만 중기처 국장은 이날 대만 산업공학연구소, 국가혁신기업가협회를 비롯한 대만 산업계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니어스랩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기후테크 기술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과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교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만 중기처는 기업의 녹색 전환에 지원하기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스타트업의 다양한 녹색 기술을 대만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25여개국에서 풍력 발전단지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니어스랩에 따르면 회사의 자율비행 드론 안전점검은 점검 시간을 기존 대비 20배 이상 단축시키면서 풍력발전기 운행 중단 시간도 감축시켰다. 또한 점검 난이도가 높아 사람이 진행하기 어려웠던 해상 풍력발전단지 안전점검도 무리 없이 진행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녹색 전환은 한 개인이나 기업의 변화로 달성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며 “기업을 넘어 국가가 협력하며 대한민국이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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