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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느린 속도로 한반도 남북 관통…산사태 · 침수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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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문가와 함께 이번 태풍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오재호 부경대학교 환경대기학과 명예교수 나와 있습니다.

Q. '한반도 관통' 태풍 카눈…오늘 진행 경로는?

[오재호/부경대학교 환경대기과학과 명예교수 : 현재는 통영 남쪽 바다에서 시속 24km로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북상하게 되면 바람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호남 지역 해변보다는 경상도 쪽 해변이 조금 더 위험할 것 같고요. 특히 이제는 간조 쪽으로 바뀌지만 바닷물 수위가 좀 높아져 있습니다, 만조로. 그래서 그쪽 지역에서는 월파도 예상되는데 아마 육지에 상륙하면서는 세력이 좀 축소돼서요, 마찰로 인해서. 아마 오늘 저녁에는 수도권에 위치하다가 내일은 평양 지나서 내일 오후에는 신의주 남쪽에서 소멸될 걸로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