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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은행 횡령사건 이어…미공개 정보로 127억 챙긴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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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국민은행 직원과 지인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127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적발됐습니다. 은행들의 연이은 도덕적 해이, 그리고 부실한 내부통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당국에 적발된 KB국민은행 직원들은 증권대행부에서 무상증자 업무 대행을 담당해 왔습니다.

2021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1개 상장사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면서 알게 된 규모와 일정 등을 자신들의 주식 거래에 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