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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단독] '조사본부 이관' 거부했다 입장 바꾼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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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재검토를 하고 있는데, 군은 그 결과를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입니다. 그런데 이 방안은 애초 해병대 수사단이 제안했던 걸로, 국방부가 이를 거부했다가 일주일여만에 돌연 방침을 바꾼 겁니다.

홍영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31일, 이종섭 국방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에게 임성근 1사단장 등에 대한 범죄 혐의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하루 뒤, 해병대 수사단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아예, 국방부 조사본부로 사건을 넘기는 게 어떻겠냐고 건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