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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속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47 포인트, 0.29% 떨어진 3251.15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9.92 포인트, 0.27% 밀린 1만1068.53으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6.40 포인트, 0.29% 떨어진 2222.51로 장을 열었다.
장중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2021년 2월 이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생산자 물가지수(PPI)도 대폭 저하했다.
경기회복 지연을 경계하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자동차주와 자동차 부품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력주도 밀리고 있다. 석유 관련주와 항공운송주, 금광주는 떨어지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는 오르고 있다. 인프라 관련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47분(한국시간 11시47분) 시점에는 7.47 포인트, 0.23% 내려간 3253.15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48분 시점에 20.11 포인트, 0.18% 밀린 1만1078,34로 거래됐다.
하지만 창업판 지수도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49분 시점에 2237.22로 8.31 포인트, 0.37%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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