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악한 시설에 지친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에게 전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는데요.
한 부부가 대원들 먹을 복숭아를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잼버리에 일일 입장했다는 글쓴이, 각 부스마다 기념품을 나눠주거나 체험을 진행했는데, 철수한 벨기에 진영에 남은 대원들 먹으라고 준 복숭아가 조금 쌓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수량도 넉넉하지 않았고, 아마 근처의 농장 주인이 기부한 것 같았다고 추측을 했는데요.
대원들도 하나씩 가져가거나 나라별로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와서 한두 상자 가지고 가는데, 그것을 두 상자나 싣고 집으로 가는 가족이 있더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저지하지 않았다며 안 그래도 어수선한 상황에 분위기 나빠질까 봐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인 것 같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는 것이 저런 것', '왜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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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악한 시설에 지친 새만금 잼버리 대원들에게 전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는데요.
한 부부가 대원들 먹을 복숭아를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잼버리에 일일 입장했다는 글쓴이, 각 부스마다 기념품을 나눠주거나 체험을 진행했는데, 철수한 벨기에 진영에 남은 대원들 먹으라고 준 복숭아가 조금 쌓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