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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KTX 역사서 흉기 꺼내다 체포…아찔했던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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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동대구역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꺼내려다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흉기뿐 아니라 살인 예고 메모도 갖고 있었습니다.

TBC 서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운동복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동대구역 대합실로 들어옵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음식점 쪽으로 걸어가다 다시 출구로 나옵니다.

그리고 메고 있던 가방에 손을 넣었고, 출입구 앞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회복무요원이 급하게 철도경찰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