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률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사진=KISD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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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율 제14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7일 취임했다. 배경율 신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KISDI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첫 발을 내딛었다.
배 원장은 취임식에서 정보통신방송분야 정책 효율성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 방안 연구, 디지털 정부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 모델 연구,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ICT정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강조했다.
배 원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우리나라의 정보화 및 정보통신방송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세계 제일의 ICT 강국으로 선도하기 위한 중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전 사회적 디지털 전환에 발맞추어 미래를 예측하고 지능 정보화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한 기관운영 중점 방향은 다음과 같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정부 서비스 구축 지원 및 선진 정보통신 전문연구기관으로 기관위상 정립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지식정보 축적·확산 시스템 구축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위한 정보통신정책의 조기 정착을 위한 효율적 지원 ▲신성장 4.0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제도 확립 등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서 효율성과 시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관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혁신 계획으론 다음을 강조했다.
▲고객 중심의 경영체제 구축,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윤리경영체제 확립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 및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조직경쟁력제고 ▲글로벌 정보통신방송분야 동향에 대응하는 정책 제안 ▲ITU 진출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것 등이다.
그는 미국 올드도미니언대를 졸업하고 앨라배마주립대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2019 3월~)이기도 하다. 1999년 4월부터 2002년 9월까지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장(CIO)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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