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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7일 미국 금리인상 장기화 우려에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4일 대비 64.80 포인트, 0.33% 밀린 1만9474.66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7.18 포인트, 0.40% 하락한 6705.40으로 출발했다.
룽후집단과 비구이위안, 중국해외발전, 비구이위안 복무 등 중국 부동산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생산 중신국제, 검색주 바이두,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게임주 왕이를 비롯한 기술주도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유리주 신이보리, 의약품주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생물, 스야오 집단, 보험주 중국핑안, 초상은행, 홍콩교역소 역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해양석유 등 석유 관련주, 통신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석탄주 중국선화, 홍콩중화가스, 중국이동, 중국롄퉁이 오르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2분(한국시간 11시52분) 시점에는 13.12 포인트, 0.07% 내려간 1만9526.3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3분 시점에 8.90 포인트, 0.13% 떨어진 6723.6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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