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 외에 SNS로 연락하는 행위가 직장 내 갑질인지를 둘러싼 관리자와 일반 사원의 인식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갑질119 '2023년 직장갑질 감수성 조사'에서 상위 관리자와 일반 사원이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인 항목은 '급한 일이 생기면 업무시간이 아니어도 SNS로 일을 시킬 수 있다'였는데요.
이 항목에 상위 관리자는 평균 55.9점을, 일반 사원은 73.1점을 매겨서 17.2점의 점수 차이가 났습니다.
부장은 SNS로 지시를 내릴 수 있다고 보지만, 사원은 이를 갑질로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이어 성희롱이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오해받을까 봐 부하 직원에게 말 걸기를 꺼리는 '펜스룰', 뒤이어 일을 못 하는 직원에게 회사를 그만둘 것을 요구하는 '권고사직' 순으로 점수 차이가 났는데요.
이 조사에서 직장 갑질 감수성 지수는 평균 72.5점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중 감수성이 높게 나타난 항목들을 보면 폭언과 모욕 사적용무지시, 업무 제외 이 밖에도 반성문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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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갑질119 '2023년 직장갑질 감수성 조사'에서 상위 관리자와 일반 사원이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인 항목은 '급한 일이 생기면 업무시간이 아니어도 SNS로 일을 시킬 수 있다'였는데요.
이 항목에 상위 관리자는 평균 55.9점을, 일반 사원은 73.1점을 매겨서 17.2점의 점수 차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