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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분석가 마이크 페트리엘로가 올 시즌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경기력을 '역대 최고'로 단언했다. 아직 8월과 9월이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쌓은 성과만으로도 단일 시즌 최고 성적이 된다고 확신했다.
페트리엘로는 6일(한국시간) "오타니의 2023년은 야구 역사상 최고의 시즌이 될 것인가"라는 칼럼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2021년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 시즌, MVP 투표와 사이영상 투표에서 모두 4위 안에 이름을 올린 지난 시즌보다 올해 활약상이 더 뛰어나다고 봤다.
그러면서 "오타니는 루스와 비교를 이미 오래전에 넘어섰다. '아무도 이런 성과를 낸 적이 없다'는 말이 지겨울 수 있지만 정말 그런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6일까지 투수로 21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3.32와 160탈삼진, 타자로 타율 0.307과 OPS 1.086 홈런 40개를 기록하고 있다. 6월과 7월 2달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투타 겸업이라는 상징성 때문이 아니라 정말 리그 최고의 타자라서 그렇다. 2년 만의 MVP 역시 유력하다. 타자로 홈런과 3루타, 볼넷, 출루율, 장타율, 총루타수, OPS, OPS+(OPS에 파크팩터를 적용해 리그 평균과 비교한 수치),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메이저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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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음 몇 가지 상황을 가정하고 오타니가 역대 최고인지 평가했다.
- 올스타 투수와 타격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다면
"역대 최고의 시즌이다. 논쟁이 필요 없다.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이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이 될 것이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가 유력하다. 타점은 6개 차이로 2위다. 타율은 3위인데 1위 보 비솃이 무릎을 다쳐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
- 올스타 투수가 62홈런을 기록하면
"말할 것도 없다. 지난해 애런 저지가 수비에서 올린 WAR이 올해 오타니가 투수로 올린 성적과 같지 않다. 루스는 1927년 타격에만 전념했다. 배리 본즈는 2001년부터 2004년 사이 공격에서 족적을 남겼지만 한편으로는 수비도 뛰어났다. 60홈런을 치는 뛰어난 투수? 충분히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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