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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스프] 폭염의 계절, 냉장고를 너무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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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까? 마까?] (글 : 이보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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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음식이 정말 빨리 상하잖아요. 포장해 온 김밥이 집에 오는 길에 쉬어버리기도 한다더군요. 식중독 조심하시고요. 음식 관리 잘하셔야 해요. 특히 소용량 냉장고를 사용하는 1인 가구는 여름엔 집에서 요리하는 것보다 간단히 사 먹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식재료도 그렇고, 조리하고 남은 음식도 관리가 힘드니까요. 이렇게 더운 계절엔 냉장고에 넣어둬도 안심할 수 없거든요.

큰맘 먹고 불을 써서 조리했다고 칩시다. 실온에 두면 상할 거 같아서 얼른 냉장고에 넣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들어갈 자리가 없을 수도 있는데 일단 있다고 가정하고요.) 갑자기 내부 온도가 높아지니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이상 가동을 하느라 냉장고에 무리가 가고요, 더 걱정스러운 건 뜨거운 음식이 주변 다른 음식에 영향을 미쳐서 모두를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음식이 다 식기를 기다리기만 해도 안 될 것 같고...

냉장고 속 식자재 보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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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권하기로는 찬물에 냄비째로 담가서 식히거나 얼음을 넣은 비닐 팩을 음식 속에 넣어 식히래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요, 우리가? 정 직접 해서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딱 먹을 만큼만 만드는 게 좋겠어요. 그런데 식재료인 채소나 육류, 생선도 여름엔 더 쉽게 상합니다. 온도가 낮은 냉장고 안에 들어있어도 문을 여는 순간 밖의 더운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잖아요.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죠.

특히 문 선반이나 문에서 가까운 입구 쪽에 있는 식품들은 위험합니다. 달걀 놓는 함이 문에 놓여있다고 거기에 습관적으로 달걀을 놓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구입할 때 담겨 있던 종이 포장재 그대로 깊숙한 곳에 넣어두어야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육류나 생선도 마찬가지로 안쪽에 넣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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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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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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