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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서현역 부상자 지혈한 고교생 "또래 살려야겠단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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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저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벌어졌는데요.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도 피해자들에게 먼저 다가간 고등학생이 있었습니다.

18살 윤도일 군은 어제저녁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백화점 근처를 지나다가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면서 뛰어가고,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까지 도망치는 상황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엔 싸움이 난 줄 알고 '말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사건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