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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D리포트] 폭염에 동물원도 '비상'…얼음 수박 · 보양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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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지친 듯, 바다사자의 일종인 오타리아가 멍하니 허공을 올려다봅니다.

사육사가 얼음에 꽁꽁 얼린 고등어를 던져주자, 그제야 물속을 누비며 특식을 만끽합니다.

싱싱한 활우럭은 야생에서의 사냥 행동을 유도하고 더위로 지친 입맛을 돋웁니다.

점박이 물범들도 얼린 고등어와 임연수를 받아들고는 공처럼 굴리고 놀며 활력을 되찾습니다.

검은색 털에 가슴에 흰색 줄무늬가 선명한 반달가슴곰도 뙤약볕에 기력을 잃기는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