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신도시 일대에 들개들이 잇따라 출몰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135마리의 들개를 포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72마리가 인천 서구에서 포획이 됐는데요, 그중에서도 56마리는 신도시가 조성된 검단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주민들은 '밤마다 들개들이 시끄럽게 짖어대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다'며 '들개가 쫓아오기도 해서 호신 도구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토로하고 있는데요.
검단 신도시 같은 개발구역은 펜스를 치고 사람의 출입을 막고 있는 공간이 많다 보니 들개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다는 게 인천시의 분석입니다.
이후 신도시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새로 확장되는 주거 생활권이 들개의 기존 활동 범위와 겹치게 됐고, 들개와 주민들이 마주치는 일까지 늘었다는 겁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인천서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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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135마리의 들개를 포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72마리가 인천 서구에서 포획이 됐는데요, 그중에서도 56마리는 신도시가 조성된 검단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주민들은 '밤마다 들개들이 시끄럽게 짖어대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다'며 '들개가 쫓아오기도 해서 호신 도구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토로하고 있는데요.
검단 신도시 같은 개발구역은 펜스를 치고 사람의 출입을 막고 있는 공간이 많다 보니 들개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다는 게 인천시의 분석입니다.
이후 신도시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새로 확장되는 주거 생활권이 들개의 기존 활동 범위와 겹치게 됐고, 들개와 주민들이 마주치는 일까지 늘었다는 겁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별 요청사항에 맞춰 내년에도 포획 지원사업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인천서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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