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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출 담당 간부가 560억 횡령…까맣게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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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NK경남은행에서 부장급 직원이 560억 원이 넘는 돈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은행의 부실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기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어제(2일) 오전 BNK경남은행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은행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담당 부장 이 모 씨의 수백억 원 횡령 혐의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