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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서울구치소 10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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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구치소에서 10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더위 때문에 생긴 환자들도 여러 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 수용자가 지난달 29일, 배우자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머리가 아프고 설사·복통 증상을 보이는데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며 '좁은 곳에서 고문이 따로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