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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9% 내린 3261.6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35% 하락한 1만1104.1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24% 떨어진 2218.5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8% 내린 3281.86으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하락폭을 키우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 등급 하향 조정과 그로 인한 외국 주식시장의 약세장때문으로 풀이된다. 피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조정했다.
이날 시장에서 초전도체, 부동산 등이 강세를 보였고 호텔, 관광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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