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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D리포트] '50도 넘어' 푹푹 찌는 비닐하우스 작업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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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11시 반쯤 경남 밀양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50대 작업자가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환자 체온은 43도까지 치솟았고, 의식이 없던 작업자는 다음 날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습니다.

[남건오/밀양소방서 하남119안전센터 소방교 : 환자를 응급처치할 때도 비닐하우스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저희 구급대원들도 숨쉬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주말 사이 밀양, 남해에서 3명이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다 숨져 올해 경남지역 온열질환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