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철종 기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고층 비즈니스 센터 건물이 1일(현지시간)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아 1개층이 손상됐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드론 몇 대가 모스크바로 비행하던 도중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밝혔다.
소뱌닌 시장은 이번에 공격한 드론 중 1대는 지난달 30일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시티' 고층 건물까지 날아왔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소뱌닌 시장은 "건물 21층 전면이 파손됐고 150㎡ 넓이의 창문들이 부서졌다"고 전했다.
타스 통신은 모스크바 남서쪽 브누코보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지난 30일 모스크바 드론 공습 사실을 시인한 뒤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cjyou@yna.co.kr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드론 몇 대가 모스크바로 비행하던 도중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밝혔다.
소뱌닌 시장은 이번에 공격한 드론 중 1대는 지난달 30일 드론 공격을 받은 '모스크바-시티' 고층 건물까지 날아왔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소뱌닌 시장은 "건물 21층 전면이 파손됐고 150㎡ 넓이의 창문들이 부서졌다"고 전했다.
타스 통신은 모스크바 남서쪽 브누코보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지난 30일 모스크바 드론 공습 사실을 시인한 뒤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그래픽] 우크라이나 러 본토 장거리 드론공습 일지 |
드론 공격으로 일부 파괴된 모스크바 건물 |
cjyo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