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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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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드론 AI 등 활용 주요시설 사이버 테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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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주재 국가테러대책위원회 개최
하반기 안보질서 재편 등 글로벌 테러 위협 늘어
새만금 잼버리 대회 행사 위해 안전 관리 만전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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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올 하반기에도 국제 안보질서의 재편과 국제 테러정세의 변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테러 위협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한 총리 주재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반기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한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사건 발생 시 대테러체계가 적시에 가동돼 테러 혐의점 여부를 신속·정확하게 판단, 전파하는 등 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국내에서도 테러 단체 자금 송금 및 중요 인사 위해 협박 등 테러 위협 사례가 지속 적발되고 있고, 특히 드론.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테러와 중요 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 위협 등도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 보호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로, 체계적 테러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능력·태세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1일부터 전북에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개최된다"라며 "완벽한 행사 진행을 위해 대테러 유관기관에서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테러 위험 인물 관리 강화 및 테러 자금 조달 차단, 테러 위협 등 유사시 신속대응 시스템 가동, 국제 공조 및 재외국민 보호 강화 등 테러 위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정적인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목표 아래 6개 중점 과제를 수입해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항공 수요 회복에 대비해 항공 보안사고 예방 및 여객 편의 제고하는 항공 보안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해외배송 우편물 사건과 관련해 화생방위험 의심 및 추정 물질인 미지시료에 대한 대응 절차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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