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5일장의 한 좌판입니다.
물건을 고르는 시민 뒤로 모자를 쓴 수상한 행인이 슬쩍 가방을 건드립니다.
그러더니 무언가를 꺼내 손을 감춘 채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이번에도 행인 뒤에 바짝 붙어 따라가던 남성.
왼손으로 앞에 가던 사람의 가방에서 소지품을 슬쩍 빼냅니다.
인상착의는 달랐지만 동일한 사람의 범행이었습니다.
피해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이 사복으로 갈아입고 잠복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지하철 개찰구를 나서는 피의자를 찾은 뒤, 복잡한 시장 안에서 피의자가 도망칠 걸 고려해 도주로를 미리 파악하고, 이윽고 50대 남성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절도 등 이미 전과를 가지고 있는 누범이었습니다.
A 씨에겐 8차례에 걸쳐 59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체포해 구속 송치했습니다.
(취재 : 정혜경 / 편집 : 서지윤 / 화면제공 : 충남 아산경찰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5일장의 한 좌판입니다.
물건을 고르는 시민 뒤로 모자를 쓴 수상한 행인이 슬쩍 가방을 건드립니다.
그러더니 무언가를 꺼내 손을 감춘 채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이번에도 행인 뒤에 바짝 붙어 따라가던 남성.
왼손으로 앞에 가던 사람의 가방에서 소지품을 슬쩍 빼냅니다.
인상착의는 달랐지만 동일한 사람의 범행이었습니다.
피해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이 사복으로 갈아입고 잠복 근무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