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디지털 정보 조작'에 관여한 러시아 국적 개인 7명 및 기관 5곳을 독자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게재된 EU 관보에 따르면 비정부기구(NGO) '아노 다이얼로그'(ANO Dialogue), IT업체 '소셜디자인 에이전시' 등 러시아에 소재한 기관과 해당 단체 고위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EU는 추가 제재 대상자들이 이른바 '신뢰할 수 있는 최신 뉴스'(RRN)라는 명분으로 온라인상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대한 왜곡된 정보와 허위 선전 확산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단체는 러시아군 정보기관 총정찰국(GRU)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써 EU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독자 제재 명단에 올린 개인 및 기관은 총 1천800여건에 이른다. 제재 대상자들은 EU 내 자산이 동결되고 EU 27개국으로의 입국·경유가 금지된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