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검찰 '안면도 태양광 비리' 산업부·태안군청 압수수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북부지검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28일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세종청사 내 산업무 사무실과 충남 태안군청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과 토지 용도변경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전직 산업부 과장 A 씨는 2018∼2019년 동료 과장 B 씨를 통해 민간 사업자의 청탁을 받고 산지관리법에 어긋나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태안군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추진하던 태양광 발전소는 민간 주도로는 국내 최대인 300㎿(메가와트) 규모였습니다.

B 씨는 퇴직 후 이 업체 대표로, A 씨는 협력업체 전무로 재취업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를 감사해 이 같은 비리 정황을 발견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조제행 기자 jdon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