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스브스픽] 극단 선택 교사 "학부모 전화에 소름 끼쳐"…학교는 "전화번호 얼른 바꾸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가 지난해부터 10차례에 걸쳐 학교 측에 업무 관련 상담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 A 씨는 지난해 2건, 올해 8건의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숨진 이번 달에만 3건의 상담을 요청했는데, 이 가운데 2건은 학급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그은 이른바 '연필 사건'과 관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