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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범행 한 달 전부터 살인 언급"…'계획적 범행'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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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이, 사전에 범행을 암시했던 정황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범행 한 달 전부터 지인에게 살인을 하겠다는 말을 한 걸로 취재됐습니다.

김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선과 7년 넘게 알고 지낸 A 씨.

범행 사흘 전 갑자기 연락해 온 조선을 만났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선 지인 : '형 만나서 얘기 좀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누구 죽여버리고 싶다', '저 1~2년 동안 못 볼 것 같아요', '교도소 들어갈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