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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뉴블더] "전 남친 애라 버렸어요"…20대 엄마 선처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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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강원도 호숫가에 낳은 지 3일밖에 안 된 아들을 버린 20대 엄마가 있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키우기 싫어서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20대 엄마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는데, 최근 법원이 집행 유예를 선고하면서 석방됐습니다.

지난 1월 한파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추웠던 날, 강원 고성군의 한 호숫가 수풀 속에서 난데없이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