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주호민 씨가 아들을 담당했던 초등학교 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자폐를 앓고 있는 주호민 씨의 아들 A군은 학교 수업 중 바지를 내려 분리 조치됐습니다.
A군을 담당하는 특수교사 B씨는 '분리 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들과 사귈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호민 씨는 A군 가방에 달린 녹음기 내용을 토대로 교사의 언행을 아동학대로 고소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주호민 씨는 입장문에서 "아들이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평소와 다른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고 등교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었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객관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씨는 변호사와 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의 상담 끝에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상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웹툰작가 주호민 씨가 아들을 담당했던 초등학교 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자폐를 앓고 있는 주호민 씨의 아들 A군은 학교 수업 중 바지를 내려 분리 조치됐습니다.
A군을 담당하는 특수교사 B씨는 '분리 조치됐으니 다른 친구들과 사귈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호민 씨는 A군 가방에 달린 녹음기 내용을 토대로 교사의 언행을 아동학대로 고소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