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한 관광객 부부, 알고 보니 현직 소방관과 간호사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려 제주시 판포포구를 찾은 소방공무원 이혜린 씨는 물에 빠진 20대 남성 A 씨를 보고 뛰어들었습니다.
곧바로 안전요원과 함께 익수객을 물 밖 안전지대로 옮겼는데요.
간호사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아내 강한솔 씨는 의식 여부 등 A 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시행했습니다.
A 씨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지만,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소방청 대응총괄과 소속으로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추고 현장 지원 부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인 남편 이혜린 경위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저 몸이 움직였다"며 "신속하게 발견하고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내 강한솔 씨도 "간호사이자 국민의 건강을 우선하는 건강보험공단의 직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을 했습니다.
(화면 출처 : 소방청 제공)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제주 앞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한 관광객 부부, 알고 보니 현직 소방관과 간호사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려 제주시 판포포구를 찾은 소방공무원 이혜린 씨는 물에 빠진 20대 남성 A 씨를 보고 뛰어들었습니다.
곧바로 안전요원과 함께 익수객을 물 밖 안전지대로 옮겼는데요.
간호사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아내 강한솔 씨는 의식 여부 등 A 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시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