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의 드넓은 밭, 적외선 영상 속에 까맣게 보이는 무언가가 움직입니다.
자신의 키만큼 높이 자란 작물을 이리저리 헤치며 홀로 헤매고 있던 4살 아이를 경찰 헬기가 적외선 카메라로 찾아낸 겁니다.
[ 구조대원 : 아이를 찾은 것 같습니다. ]
실종 신고를 받고 헬기를 타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상의 대원들에게 아이의 위치를 계속해서 알려줍니다,
[ 구조대원 : 아이가 콩밭 모퉁이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
[ 구조대원 : 아이가 남쪽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는 콩밭 가장자리에 있는데, 나무들이 쭉 있는 곳입니다. ]
집 마당에서 놀던 아이는 400여 미터 떨어진 옥수수밭과 콩밭으로 들어가 정처 없이 헤매고 있었습니다.
[ 구조대원 : 그래 그래요, 바로 거기. 그 길로 직진하세요. 아이가 20야드 (18미터) 정도 앞에 있습니다. ]
폭염 속에서 드넓은 밭에서 길을 잃은 아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헬기를 동원한 경찰의 기민한 대응 덕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부모는 헬기에 탄 구조대원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취재 : 조을선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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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의 드넓은 밭, 적외선 영상 속에 까맣게 보이는 무언가가 움직입니다.
자신의 키만큼 높이 자란 작물을 이리저리 헤치며 홀로 헤매고 있던 4살 아이를 경찰 헬기가 적외선 카메라로 찾아낸 겁니다.
[ 구조대원 : 아이를 찾은 것 같습니다. ]
실종 신고를 받고 헬기를 타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상의 대원들에게 아이의 위치를 계속해서 알려줍니다,
[ 구조대원 : 아이가 콩밭 모퉁이에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