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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피 흘린 채 쓰러진 아내 두고 나간 남편…결국 뇌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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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이기 싫다며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그대로 두고 운동하러 나가 중태에 빠뜨린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어제(25일), 유기치상 혐의로 6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자택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아내 B 씨를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 씨는 테니스를 치기 위해 집에 옷을 갈아입으러 왔다가 쓰러진 아내를 보고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