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서울 신림동에서 또다시 칼부림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한밤중 소동에 시민들은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야심한 시각, 줄지어 서 있는 경찰들 옆으로 불안감에 휩싸인 시민들이 대로변에 나와 모였습니다.
어젯(24일)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변 골목 등 일대를 수색하고 CCTV 영상까지 확인했지만 용의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다친 사람이나 다른 흔적은 찾지 못했다며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쯤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살인 예고글이 올라왔는데, 경찰은 오늘 새벽 자수한 이 게시물 작성자 남성 A 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건물 유리창 밖으로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한 주민이 소방대원들의 부축을 받아 계단을 내려갑니다.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
어제 오후 7시 20분쯤 경북 영천 망정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4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신고 접수 30분 만에 불을 끈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종로소방서 영천소방서)
김덕현 기자 d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서울 신림동에서 또다시 칼부림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다행히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한밤중 소동에 시민들은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야심한 시각, 줄지어 서 있는 경찰들 옆으로 불안감에 휩싸인 시민들이 대로변에 나와 모였습니다.
어젯(24일)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이 일어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 씨/목격자 : 사람들이 칼부림 났다고. 행인들이 막 도망쳐 오더라고요. 반대쪽에서. (최근 신림동 흉기난동) 그것 때문에 더 무서워 가지고 바로 그냥 도망쳤거든요. 뒤돌아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변 골목 등 일대를 수색하고 CCTV 영상까지 확인했지만 용의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다친 사람이나 다른 흔적은 찾지 못했다며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쯤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살인 예고글이 올라왔는데, 경찰은 오늘 새벽 자수한 이 게시물 작성자 남성 A 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건물 유리창 밖으로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한 주민이 소방대원들의 부축을 받아 계단을 내려갑니다.
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6명이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습니다.
---
어제 오후 7시 20분쯤 경북 영천 망정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4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신고 접수 30분 만에 불을 끈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종로소방서 영천소방서)
김덕현 기자 d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