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가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신병과 관련해 북한 측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루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은 오늘(24일) 외신 브리핑에서 정전협정에 따라 만들어진 소통 라인을 통해 북한군과 대화를 개시했다고 공개하면서 최우선 고려 사항은 킹 이병의 안위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사는 앞서 핑크폰으로 불리는 판문점 남측 지역 안에 설치된 전화기를 통해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했고 북한이 최근 이에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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