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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지하차도 참사 추모 게시판 애도 행렬…분향소에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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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에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함께 아파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들도 있었고, 당국의 허술한 대응을 원망하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이 내용은 CJB 진기훈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너무나 빨리 떠나보낸 아들에게 부모는 '행복했고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여동생은 아직도 오빠가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시민들도 남 일 같지 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