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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해외투자가는 6월 중국 위안화 채권 보유를 2개월 연속 늘렸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재신망(財新網)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 통계를 인용해 해외투자가가 은행간시장에서 거래하는 위안화 채권 보유액을 6월 말 시점에 3조2800억 위안(약 587조1900억원)으로 전월보다 900억 위안, 2.82% 증대했다고 전했다.
해외투자가는 올해 상반기에 위안화 채권을 790억 달러(101조4600억원) 순매수했다. 2022년 순매도에서 수익성 높은 리턴을 추구하는 해외에서 자금이 몰리면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국가외환관리국 왕춘잉(王春英) 부국장 겸 대변인은 해외투자가의 위안화 자산 매입이 앞으로도 이어진다고 전망하며 중국 채권시장에 해외자금이 안정적이고 지속해서 확대할 여지가 많다고 분석했다.
왕춘잉 대변인은 상반기 해외투자가 위안화 채권 순매수 가운데 2분기에만 585억 달러, 6월엔 110억 달러를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왕춘잉 대변인은 중국 당국이 채권시장 개방을 계속 최적화하고 상품과 혁신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금융긴축 국면이 종막으로 다가가면서 미중 금리차가 확대하지 않으면 높은 리턴을 찾아 위안화 채권으로 자금이 더욱 많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 국채와 10년물 미국채 간 수익률 차이는 7월 상순에 135bp(1.35% 포인트)로 8개월 만에 고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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