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두산로보틱스, 국내외 협동로봇 교육센터 5개소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폴리텍대·동양미래대·창원대와 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연합뉴스

창원대학교와 연계된 협동로봇 교육 실습실 전경
[두산로보틱스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두산로보틱스가 국내외 5개의 로봇 교육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대전, 분당 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미국 텍사스주, 대구, 창원 센터를 차례로 열었다.

교육센터는 협동로봇 분야 종사자·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해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5곳의 교육센터에서 운영되는 교육 커리큘럼은 협동로봇 기본 개념과 시스템 운영 및 실무 프로세스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3일간 총 1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현재까지 330여명이 센터에서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일부는 두산로보틱스 대리점으로 취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한국폴리텍대학교 로봇캠퍼스, 동양미래대학교, 창원대학교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들 대학을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협동로봇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에게는 두산로보틱스가 인증한 전문교육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자체 제작한 협동로봇 교육 키트를 전국 30여 개 대학에 제공해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 시장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한 교육사업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공식 교육센터 및 위탁교육기관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교육과정도 단계별로 심화해 보다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