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의 소재가 됐던 부산 양대 폭력 조직 중 하나인 칠성파.
경찰에 따르면 이 칠성파의 두목 이강환 씨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악화해 오늘(19일) 숨졌습니다.
이 씨는 서방파의 김태촌, 양은파의 조양은과 함께 검찰과 경찰의 관리 대상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던 이른바 전국구 조폭이었는데요.
이 씨의 사망 소식에 부산엔 또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의 혹시 모를 충돌 때문입니다.
2년 전, 칠성파는 라이벌 조직 20세기파와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이고, 광안대교에서 차량 추격전을 벌이는 등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현재 이 씨의 빈소가 부산 남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경찰은 장례식장에 형사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홍명,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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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의 소재가 됐던 부산 양대 폭력 조직 중 하나인 칠성파.
경찰에 따르면 이 칠성파의 두목 이강환 씨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이 악화해 오늘(19일) 숨졌습니다.
이 씨는 서방파의 김태촌, 양은파의 조양은과 함께 검찰과 경찰의 관리 대상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던 이른바 전국구 조폭이었는데요.
이 씨의 사망 소식에 부산엔 또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에서의 혹시 모를 충돌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