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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물 들어찬 뒤 버스회사에 "지하차도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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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차도가 완전히 물에 잠긴 시점에 청주시가 각 시내버스 회사에 해당 지하차도를 지나가도록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서 간에 상황이 전혀 공유가 안 됐다는 얘기인데 진상 규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CJB 이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당일 청주시가 시내버스 업체 노선 담당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입니다.

문자에는 기존 미호천교를 지나는 노선의 침수 위험에 따라 3순환로를 거쳐 궁평2지하차도를 통과해 오송역으로 가는 우회로가 붉은 실선으로 표시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