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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제방 붕괴" "통제해달라" 쏟아진 신고…부실 대응 '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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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날 비가 많이 내린 것은 어쩔 수 없다지만, 교통 통제라도 제때 이뤄졌다면 인명 피해는 분명 막을 수 있었습니다. 사고 한 2시간 전부터 지하차도 근처 제방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가 이어졌고, 특히 경찰에는 15건이나 신고가 접수됐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를 않았습니다.

이 내용은 사공성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5일 아침, 수위 상승에 공사 관계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부랴부랴 임시 제방 보강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