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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스브스픽] '마약XX' 광고판 사라졌다…전주 상인들 움직인 초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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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에서 식당을 하는 한 사장님은 최근 초등학생들로부터 수십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이랬습니다.

"마약이 들어간 간판이 많으면 마약이 친근해질 거 같다" "마약은 정말 무서운 물건이니, 다른 단어가 들어가면 좋을 거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김도신/풍남초등학교 보건교사 : 한옥마을에 '마약' 육전을 광고하는 집을 본 거예요. 제가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면서 직접 사장님들께 편지 전달해 보는 구성을 했어요. 저희 5~6학년 학생이 71명이에요. 저희 한명 한명이 다 편지를 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