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7주차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젠지와 KT롤스터가 22일 정면승부를 펼친다. |
2023 LCK 서머 정규 리그에서 12연승과 10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젠지와 KT 롤스터가 22일 한판 승부를 벌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3 LCK 서머 7주 차 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젠지와 KT 롤스터가 22일 정면 충돌한다고 18일 밝혔다.
젠지와 KT 롤스터는 2023 LCK 서머를 양분하고 있는 두 팀이다. 스프링 우승을 차지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서머에 임하고 있는 젠지는 개막 이후 1패도 당하지 않으면서 1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KT 롤스터는 1주 차에서 젠지에게 일격을 당한 이후 5주 동안 승수만을 쌓아가며 젠지를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두 자리 연승을 달성하던 중 22일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지정된 경기에서 맞붙는다.
젠지와 KT 롤스터는 2023년 스프링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프링 정규 리그 2번의 맞대결에서 두 번 모두 KT 롤스터가 2대1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지만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에서는 젠지가 KT 롤스터를 3대1로 제압하면서 최종 결승전에 올라갔다.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승리한 젠지는 여세를 몰아 최종 결승전에서도 T1을 3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젠지가 상승세를 탈 수 있는 발판을 KT 롤스터가 놓아준 셈이다.
12승의 젠지와 11승1패의 KT 롤스터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은 서머 정규 리그를 1위로 마칠 가능성도 높다. 젠지가 이긴다면 두 경기 차이로 벌어지며 KT 롤스터가 2대0으로 이길 경우 1위에 올라선다.
6주 차를 마친 상황에서 7승5패로 승패가 같아진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21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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