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30년간 여러 차례 비핵화에 합의해 다양한 상응 조치를 제공했음에도 북한은 뒤에서 기만적으로 핵·미사일 능력을 계속 증강시키고 합의를 파기해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한미의 확장억제 강화나 연합훈련 등 정당한 방어적 조치를 핵 개발과 도발의 명분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과거 연합훈련을 중단하거나 규모를 축소했을 때도 핵 개발을 계속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외교부는 자기모순이 드러난 북한이 이제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대화 거부의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이는 유엔 안보리가 11차례 만장일치로 북한에 부과한 국제법상 의무로, 북한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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