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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홍수경보에도 지하차도 통제 없었다…서로 책임 떠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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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전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아무런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들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차도 한쪽으로 흙탕물이 밀려들고, 거센 물살에 주춤하던 차량이 가까스로 현장을 벗어납니다.

블랙박스 영상에 담긴 시간은 오전 8시 31분, 인근 미호강에서 범람한 물은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쏟아져 내렸고, 이미 진입했던 차량들은 속수무책으로 고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