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에이드, 우아한형제들 '비-로보틱스'와 서빙 로봇 서비스 계약

서빙 로봇에 대한 물류ㆍ배송ㆍ설치 등 모든 서비스 담당

위니아에이드와 비-로보틱스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에이드는 우아한형제들의 서빙 로봇 전문업체인 '비-로보틱스'와 서빙 로봇에 대한 물류, 배송, 설치 등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비-로보틱스가 판매하는 서빙 로봇 제품 배송 시 로봇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위니아에이드의 기술 엔지니어들이 안전하게 직접 배송한다.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험 운전 및 설치를 지원한다. 서빙 로봇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면 비-로보틱스 고객상담실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로봇 수리에 특화된 위니아에이드 인력이 전문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위니아에이드는 전국 각지에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동시에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높은 고객 응대력으로 서빙 로봇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종합 해결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이번 비-로보틱스와의 제휴는 지난해 로보와이드와의 서빙 로봇 배송ㆍ설치, 유지보수 업무대행 사업에 이어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 시장에 위니아에이드가 전문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니아에이드는 앞으로 서빙 로봇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로봇 분야에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이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서빙 로봇 사업부를 분사해 만든 서빙 로봇 전문 회사다. 올해 4월 말 기준 전국 1600개 매장에서 2000여 대가 운영되고 있다. 올 연말까지 1500대 이상의 신규 로봇을 보급하고 서빙 로봇 2500대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투데이/유진의 기자 (jinny053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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