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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5월 결혼한 새신랑, 갓 취업한 20대…오송 지하차도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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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실종자들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이 마음 아파했습니다.

지난 15일, 사고 현장에서 처음 발견된 희생자 김 모 씨, 결혼식을 올린 지 2달밖에 되지 않은 새신랑이었습니다.

임용시험을 보러 가는 처남을 시험장에 데려다 주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물이 차오르자 차량 지붕에 올라갔지만 수영을 할 줄 아는 처남은 살아남고, 김 씨는 흙탕물에 휩쓸려 돌아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