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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실시간 e뉴스] "휴가 나온 군인인데요, 3배 더 달라네요"…택시 요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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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에게 미터기 요금보다 3배 비싼 요금을 요구한 택시기사의 횡포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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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가 나온 군인을 부대로 돌려보낸 택시기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강원도 인제의 군인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개인 콜택시를 타고 8,800원 거리를 이동했는데, 택시기사가 '이 정도 거리면 기름값도 안 나온다'라며 '3만 원을 내라'고 요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불법 아니냐'고 항의하자 택시기사는 자신을 태운 채 부대로 돌아갔다고 전했는데요.

이후 당직사령까지 불러내 한바탕 난리를 치더라며 황당함을 드러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되는 행동'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한 누리꾼은 '휴가 나올 때 4명이 같이 타니까 4명한테 각각 기본요금을 받는 기사가 있었다'며 공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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