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현지에서 전자 결재
한일 정상회담 갖는 윤석열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문제로 검찰에 기소된 윤석년 KBS이사 해임건의안을 재가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외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전날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윤 이사 해임건의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전날 윤 이사에 대해 KBS 이사로서 적절한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며 해임을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방통위는 해임제청안 의결 뒤 브리핑에서 "윤 이사는 공영방송 이사로서 사회통념상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위법한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KBS 명예를 실추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크게 저하했다"고 밝혔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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