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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단독] '강남 마약 음료' 주범 중국서 체포…20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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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 달 전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을 탄 음료를 나눠준 사건이 있었죠. 범행을 주도한 사람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활동하던 한국인이었는데 최근 중국 공안에 검거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형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월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필로폰을 탄 우유를 나눠준 이른바 '마약 음료' 사건, 일당은 집중력 강화 음료라며 학생 13명에게 건넸고 학부모 6명에게는 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알리겠다며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 전화를 걸었습니다.


마약과 보이스피싱이 결합된 신종 범죄를 주도한 건, 중국 피싱 조직에서 활동하던 20대 한국인 이 모 씨였습니다.